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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C "2026년 후반기 1.6나노 반도체 생산" 깜짝 발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후반기부터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16A)으로 반도체 생산에 들어간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후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 미 에이태큼스· 영 스톰섀도 우크라 보낸다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ATACMS)와 스톰섀도 미사일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 지원을 서두르고 있어 러시아와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는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0억 달러(1조3700억 원) 규모의 무기를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5억 파운드(86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하원..

  • 미 국무부 부장관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감이라고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아울러 캠벨 부장관은 북한이 핵 능력을 강화하고 정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아 3국 관계의 현재와 향후 방향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을..

  • 강제매각 법안 최종 확정, 미국 내 틱톡 사용 어떻게 되나

    중국에 본사를 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용금지까지 최소한 수년이 걸리고, 완전한 사용금지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틱톡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며 소송전을 예고해 최종 결정까지 수년이 걸리고, 미국 내 이용자가 가상 사설망(VPN) 등으로 우회해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바이든 대통령, 틱톡 강제매각 법안 서명...틱톡 중국 모기업, 최장 360일 내 미국 사업권 매각해야 틱톡, 위헌 소송..

  • 네덜란드 유명 축구해설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또 구설수

    평소 독설을 내뱉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한 축구해설가가 최근 아프리카계 국회의원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덜란드 축구평론가 요한 데르크선이 지난 10일 장기 출연 중인 반다흐 인사이드(Vandaag Inside) 방송에서 하브타무 데 훕 프리슬란트주 의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장면이 여과 없이전파를 탔다. 아프리카계 네덜란드인인 데 훕 의원이 프리슬란트주 지역 방언..

  • 또 불거진 日 세습정치 논란…'불출마' 전 자민당 간사장 지역구, 아들에게?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돼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85)의 지역구를 아들이 물려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일본 정계의 고질적 관행인 '세습정치'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 24일 교도통신,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니카이 전 간사장의 삼남인 니카이 노부야스(46)는 이날 부친의 지역구인 '와카야마(和歌山) 2구'에 출마해달라는 지역 기초단체장들의 요청에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심사..

  • '가자 전쟁 반대' 시위 미 전국대학 확산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지난주 재점화 한 가자지구 전쟁 반대시위가 예일대를 거쳐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밤 뉴욕대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를 해산하고 133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치안방해 혐의로 법정 출두 소환장을 받고 풀려난 상태다. 컬럼비아대가 대면 수업을 취소한 가운데 예일대에서도 수 십 명의 학생이 체포됐다. 버클리와 MIT를 포함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시위대가 캠퍼스에 캠프장을 세우고..

  • 프랑스 남부도시 니스, 야간통행금지법 도입…청소년 범죄 방지 목적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가 청소년 비행 범죄를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령을 실시한다. 현지매체 BFMTV는 23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시 니스 시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에스트로시 시장은 이날 "지난 2009년에 시행했던 미성년자 야간통행금지법이 청소년 범죄를 막는 데 몹시 효과적이었다"며 "13세 미만 청소년의 야간 통행을 다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니스는 인구 34만명이 거주하는, 남프랑스에서는..

  • 카자흐 대통령, 기아 사장 면담…"자동차는 카자흐산업 정책 핵심"

    기아가 2025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카자흐스탄에 두 번째 부품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인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송호성 기아 사장을 만나 기아차의 자국 투자에 사의를 표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 대통령실에서 송 사장을 접견하고 자국에 건설되는 기아 제2 공장 건설 진행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사장은 카자흐스탄 내 건설 중인 기아 신공장이..

  • "미, 러 무기생산 지원 중국 은행, 국제 금융망 배제 제재 준비"

    미국이 사실상 러시아 무기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중국 은행을 국제 금융시스템에서 배제하는 제재 초안을 만들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24~26일 중국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를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이 가장 강력한 금융 강압 도구로 사용하는 이러한 위협을 전달하면서 설득할 계획이지만, 중국과 러시아 정부 간 복..

  • 러시아, 폴란드 자국영토 내 美 핵무기 배치 움직임에 강력 반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미국 핵무기를 배치할 준비돼 있다고 강조한 가운데 러시아가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자국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 핵무기 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렉산더 센데류크-지드코프 칼리닌그라드 상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가 자국 영토에 미국 핵무기를 배치한다면 러시아도 핵무기를 보복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두다 대통령은 전날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만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쪽..

  • '체조선수들 성폭력 수사지연' 美정부 1900억원 합의금

    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100여 명이 미 연방수사국(FBI)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총 1억3870만 달러(약 1900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피해자들은 체조 대표팀 스포츠 주치의로 일한 래리 나사르(60)가 선수들의 부상 치료로 가장해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연시켰다고 FBI를 상대로 139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내사 결과 FBI 수사관들..

  • 아소 전 일본 총리, 트럼프와 면담..대선 대비 인맥쌓기

    일본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대비해 인맥 쌓기에 나섰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전 총리는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타워 현관에서 양손을 벌이고, 아소 전 총리를 맞이하면서 "매우 인기있는 사람"이라고 아소 전 총리를 추켜세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그는 일본과 전 세계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그를 만..

  • EU, 통화 이어 자본시장 통합도 이룰까…집행위원장, 연일 당위성 강조

    유럽연합(EU)이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수단의 하나로 회원국간 자본시장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연일 부각시키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자본시장동맹(CMU, Capital Markets Union) 구축을 완성하면 연간 4700억 유로(약 693조원)의 민간투자를 추가로 조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MU는 27개 EU 회원국 간 투자 장벽을 낮..

  • 미, 1조4000억...영, 8600억 우크라 추가 무기 지원 속도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0억달러(1조37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5억파운드(86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이 이날 상원에서 가결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한 후 1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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