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산책] 전기총 액션·코믹 연기 반가운데...심심한 엔딩 아쉽네
    1984년 1편 개봉으로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고스트버스터즈'는 무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할리우드의 장수 프랜차이즈물이다. 그래서일까, 지금도 만들기만 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이 보장될 듯 싶은데 문제는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는 것이다. 시리즈의 시작 이후 태어난 지금의 40대 이하는 전기총을 쏘아대는 극중 고스트버스터즈의 활약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또 40대 후반부터는 3년전 새 얼굴들로 물갈이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

  • [인터뷰] '기생수' 전소니 "1인2역 배우로서 욕심났죠"
    "기생생물인 '하이디'까지 제가 연기할 줄 몰랐어요. 혼자 해내야 한다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연상호 감독님과 현장을 믿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인간 수인'과 '기생생물 하이디' 역을 맡은 전소니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1인 2역을 완주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

  • 유지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서 1인 3역 활약
    배우 유지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1인 3역으로 활약한다.유지태는 최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 위촉 소식을 전했다. 유지태는 심사위원이면서 영화감독, 배우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유지태가 연출한 단편영화들 '자전거 소년' '나도 모르게' '톡투허' 세 작품은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오랜만에 감독 유지태로 관객들과 극장에서 직접 만남을 갖게 된다. 특히 최근작 '톡투허..

  • [무비차트] '포' 인기에 '쿵푸팬더4',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쿵푸팬더4'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지난 15일 2만 61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0만 3916명이다.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첫날 42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6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 '범죄도시4' 마동석·김무열이 선사할 짜릿한 액션 쾌감
    '범죄도시4' 마동석이 4월 극장가에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범죄도시4'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 조지 밀러 감독 "한국인 영화 지식 높아...첫 방한 기대됐죠"
    "한국인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높다. 한국은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다고 들었다. 영화제에 가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영화에 대해 많이 알고 관심이 높은 것 같다.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님들도 많이 배출됐다. 한국에 오는 게 너무 기대됐다."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세계적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대한 애정과..

  • 창고에 쌓인 영화 100여편...관객 언제 만날까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극장가에 훈풍을 몰고왔지만 여전히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들이 수두룩하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촬영을 마쳤지만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이 지난 달까지 100여 편에 이른다. 이는 코로나19로 최근 몇년 간 영화 상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개봉 시기를 놓친 탓이다. 제작, 배급 등의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 이유도 크다. 시기를 놓친 영화가 상영관을 다시 잡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시의성을 놓친 영..

  •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앞 소름 돋는 두 얼굴 연기
    김수현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백현우' 이름 세 글자를 새겼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았다. 극초반 하찮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고 회를 거듭하며 다정하고 멋있는 모습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또한 회한의 눈물, 미안함의 눈물, 안도의 눈물, 감동의 눈물 등 매회 각양각색의 눈물을 흘려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며 '백현우' 이름을 각인시켰다.지난 13일 방송에서는 김수현이..

  • 한상진, 13일 부친상…이모 故 현미 떠난지 1년만의 비보
    배우 한상진이 부친상을 당했다.14일 연예계에 따르면 한상진의 아버지 한순철 한국샘물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향년 72세로 작고했다. 한상진은 지난해 4월 이모인 가수 고(故) 현미를 떠나보내기도 했다. 당시 한상진은 개인 업무차 미국에 머물던 중 급히 귀국해 상주로서 빈소를 지켰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엄수된다.

  • [인터뷰]연상호 감독 "원작 너무 좋아해 팬의 마음으로 열정 쏟았죠"
    "만화 '기생수'의 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더니 작가님이 '마음대로 해봐라'는 메시지를 보내셨죠."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작을 너무 좋아해 팬의 마음으로 모든 열정과 영혼을 쏟아부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이야기다..

  • '파묘', '부산행' 기록 넘었다…역대 박스오피스 18위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11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등극했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13일 누적 관객수 1156만 9310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6년 개봉해 누적 관객수 1156만7816명을 기록한 '부산행'(감독 연상호)을 제친 기록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8위를 기록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 90년대 중반 美 '문제적 인물' O.J.심슨, 전립선암 사망
    전처 살해 혐의와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는 과정에서 흑백 인종갈등 등 미국내 여러 사회 문제들을 드러냈던 미식축구 스타 출신 유명인 O.J. 심슨이 76세를 일기로 숨졌다.프로풋볼 명예의 전당 회장 짐 포터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심슨은 전립선암 투병 끝에 전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달전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해오던 고인의 가족들도 이날 SNS를 통해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둘러싸인 채 눈을 감았다"고 임종 당시의..

  • 류승완 감독 '베테랑2', 칸국제영화제 진출 "의기투합한 결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UGC노르망디 극장에서 공식 초청작을 공개했다.'베테랑2'는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수사극이다.류 감독이 칸 영화제에 초청장을 받는..

  •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 15일 쿠팡플레이서 공개
    박찬욱 감독의 새 드라마 '동조자'가 오는 15일 공개된다.쿠팡플레이 측은 11일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를 15일 오후 8시 공개한다"고 밝혔다.'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예..

  • 8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 '파묘' 장기집권 저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파묘'의 장기 집권을 저지하며, '국민 귀요미'였던 푸바오의 빈 자리를 대신하는데 일단 성공했다.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42만9108명을 불러모아 '파묘'(7만785명)를 한 계단 내려앉히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016년 개봉했던 3편 이후 8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는 마동석 주연의 국내 인기 액션 프랜차이즈물 '범죄도시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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