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이 백주대낮에 아내 폭행살해…초라한 여성인권 민낯 드러난 카자흐
    세속국가를 지향하는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국가 카자흐스탄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날 여성인권과 아동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가정폭력특별법)과 행정법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130여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각 민족 사회의 다양성을 받아들여 표면적으로 세속국가를 천명하고 있지만, 전체 인구..

  • 이란과 이스라엘 자제 촉구, 中 확전 경계
    중국이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할 경우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관련 당사자가 냉정하고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계속 공격하고 전쟁이 확대되면 중국도 말려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냉정해질 것을 당부한다.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대답했다.중국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지에..

  • 방중 숄츠 獨 총리, 자동차 덤핑 없어야 주장
    3일 동안의 방중 일정을 16일 끝낼 예정으로 있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면서 중국산 자동차 덤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 또 중국 기업들의 과잉 생산과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예상보다 훨씬 쓴소리를 중국에 쏟아냈다고 할 수 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충칭(重慶)에 이은 두 번째 방문지인 상하이(上海) 소재의 퉁지(同濟)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 中 고위관리 "홍콩 발전 위해선 국가안보 밑바탕 지켜야"
    홍콩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 정부 고위관리가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홍콩판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바오룽 중국 국무원 중앙홍콩마카오공작판공실 주임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국가안보교육의날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홍콩의 질 높은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안보의 기본바탕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 결탁 등..

  • 하노이 시민 3만명 '북적'…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돌담길 축제 성황리 개최
    지난 13~14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대사관 돌담길 한국문화축제'에 하노이 시민 3만여 명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사관과 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돌담길 행사에는 하노이 소재 공공·유관 기관과 오리온·오뚜기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함께 참가했다.이틀에 걸쳐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한복·한글·K-팝 등 K-콘텐츠 체험 △현지 진출 K-푸드 기업이 참여하는 한식 체험 △한국 중소벤처기업 제품 홍보 △..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K-뷰티 따라잡기' 성황리 개최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함께 지난 12일 'K-뷰티 따라잡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시에 소재한 한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필리핀에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K-뷰티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아모레 퍼시픽 필리핀 법인과 국내..

  • 홍콩, 아시아 최초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이날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SFC로부터 가상화폐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가상화폐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10월 방중 확정설 고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5주년인 오는 10월 6일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경우 양측은 단순히 말 뿐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혈맹 관계를 확인할 것이 확실시된다. 더불어 양측의 교류 및 협력은 사상 최고 수준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이렇게 관측되는 이유는 하나둘이..

  • 이스라엘-이란 갈등 고조에 태국이 긴장하는 까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하는 등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에 자국 노동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태국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스라엘 거주 자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당국이 발표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차이 왓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이란의 무인기(드론) ·미사일 공습 이후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태국 국민들은 안전을 위해..

  • 日 재계, 전기차 배터리 재료 '리튬' 개발사업 강화 움직임
    미쓰이물산, 미쯔비시상사 등 일본 대형 종합상사들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리튬 개발사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5일 보도했다. 리튬은 일본 정부가 특정 중요 물자로 지정하는 '중요 광물'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기차가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공 공정의 6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NHK에 따르면 미쓰이물산은 이..

  • 인도네시아 중부서 산사태…19명 사망·2명 실종
    인도네시아 중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州) 타나 토라자에서 지난 13일 밤 산사태가 발생했다. 재난 당국은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술라이만 말리아 현지 방재청장은 "지난 한 주 거의 멈추지 않고 쏟아진 폭우로 인해 타나 토라자와 인근 지역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폭우로 인해 산비탈에 위치한 주거 지역의 토양이 침..

  • 통계도 中 인구 위기 확인, 대부분 성시 인구 감소
    중국의 인구 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이 최근 통계로도 확인됐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된 28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 중에서 무려 24개 지역의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로 볼 때 앞으로도 전망은 상당히 어둡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은 세계 최고 인구 대국의 지위를 인도에게 빼앗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구가 계속 꾸준히 줄고..

  • 러 외무부, 日유엔대사 핵위협 발언에 "가짜 뉴스"
    일본 당국의 잇따른 러시아발 핵위협 경고 발언이 이어지자 러시아 외무부가 러시아는 핵위협을 한 적 없다며 비판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지는 13일(현지시간)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러시아의 핵 위협과 관련 일본 외교 당국의 발언은 허위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범죄적인 핵 공격을 은폐하고 이를 러시아와 연관시키는 것은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의 전형적인 예"라며 "일본정부는..

  • 14일 방중 독 숄츠 총리 대규모 경협 발표 가능성
    14일부터 3일 일정의 방중에 나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대규모 대중 경협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이 전망이 현실이 될 경우 중국을 거세게 압박하는 미국의 심기는 대단히 불편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서방 세계의 대표적 친중 국가로 손꼽힌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미국과 혈명 관계인 영국이나 호주 등과는 기본적으로 다르다. 이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취임..

  • 이승재 아마거 회장 中 음식물 처리기 시장 돌풍
    중국이 직면한 환경 오염 현실은 상당히 심각하다. 전 국토의 강과 산, 토양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오염 상태라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가만히 방치할 경우 중국이 머지 않은 미래에 인간이 살기 어려운 죽음의 대륙으로 변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개혁, 개방에 적극 나선 1970년대 말 이후 환경 보호보다는 경제 발전에 더 노력을 경주한 탓이 아닌가 보인다. 당연히 중국이 이 현실을 모를 까닭이 없다. 어떻게 해서..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