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일본은행, 10월까지 단기 정책금리 추가 인상 나설듯"
    17년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기했던 일본은행(BOJ)이 올해 10월까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이코노미스트 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7%(29명)가 10월까지는 단기 정책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기로 7월을 예상한 응답자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을 꼽은 응답자가 1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7월..

  • 홍콩판 국보법 통과에 보따리 싸는 외국기업들
    홍콩 의회가 반역이나 내란 등의 범죄에 최고 종신형을 선고하는 내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외국 기업의 이탈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홍콩을 거점으로 둔 외국 기업들이 '홍콩판 국가보안법' 통과 이후 회사 차원의 비상 대응책을 마련하고 법률 컨설팅에 착수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 입법회는 지난 19일 홍콩판 국가보안법 '기본법 제23조'를 입법화하는 '수호국가안전조례..

  • 커지는 말레이시아 두리안 시장…10년새 2배 성장할 전망
    말레이시아 두리안 시장이 10년 후에는 약 2배 정도 커진 66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는 자국 두리안 시장 규모가 2033년에 약 2384억 링깃(약 66조 76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식량안보부는 최근 10년간 두리안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온데다 중국의 두리안 수입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추정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두리안의 95%는 태..

  • 전쟁세 도입 검토하는 대만, 中 위협 대비 목적
    최근 거의 일상이 돼버린 중국의 무력 시위에 시달리는 대만이 군비 증강을 위해 '전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짜 실행에 옮길 경우 중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대만해협의 전운이 바로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 역시 없지 않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좡추이윈(莊翠雲) 대만 재정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전쟁 재원 마련 일환으로 증세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전쟁세 도입을..

  • 청년 실업 여전 中, 2월 15.3% 기록
    만 16세에서부터 24세까지 중국 청년의 실업률이 여전히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2월에도 무려 15.3%를 기록했다. 중고교생과 대학 재학생을 통계 표본에서 제외했으나 개선과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20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6∼24세 중국 청년의 2월 실업률은 15.3%로 나타났다. 25∼29세는 6.4%, 30∼59세는 4.2%를 각각 기록했다. 2월 16∼24세..

  • 로힝야 난민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69명 구조
    미얀마의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 100여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돼 수십명이 실종됐다. 21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아체주 서부 해안에서 전복된 목선에 의지해 표류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이날 오전 구조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총 69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구조했으며 이들을 안전한 해안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난민들은 타고 온 배가 전복되..

  • 美 인태사령관 "中,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 마칠 것"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진짜 심각한 국면에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당장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아예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년 내에 전면전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 관계는 정말 아슬아슬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추궈..

  •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2032 브리즈번 올림픽 취소설 부인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와 뉴스 닷컴 등 주요 언론은 2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주정부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대회 개최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비밀리에 대회 개최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번 보도는 지난 18일 스티븐 마일즈 퀸즐랜드주 총리가 약 2조원을 투입하여 5만5000석 규모의 새로운 육상 경기장을 건설하자는 올림픽 경기장..

  • 일본 칸토지역에 진도 5 미만 지진…인명피해 없어
    21일 오전 9시 8분경 사이타마현 등 일본 칸토(관동) 지역에 진도 5 미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사이타마현과 도치기현에서 진도 5 미만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나가노역 구간의 도호쿠 신칸센 등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도치기현 시모노시에서는 초등학교 천장이 무너지는 등 건물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바라키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등에 특별한 이상은..

  • 두반장에서 쥐머리 나왔다…제조사 "20년간 한번도 없던 일"
    중국 충칭(重庆)직할시 한 시민이 두반장에서 쥐머리가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직접 찍은 영상을 SNS에 올렸다.지난 18일 한 남성은 "해당 브랜드의 두반장을 몇 년 동안 계속 먹었으니 문제가 없었는데 하지만 이번에 쥐머리가 나왔다는 거에 너무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두반장으로 만든 요리는 다 버렸고, 개봉된 두반장과 쥐머리를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 현재 청두시 12345(중국정부민원센터)에 신고한 상태다"라고 전했다.20일 해당 두..

  • NHK "한국 선박, 시모노세키 앞바다서 전복…7명 사망"
    일본 혼슈 남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앞바다를 운항 중이던 한국 선박이 전복된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0일 해상보안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11명이 탄 한국 선적의 케미컬탱커로 이날 오전 7시경,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육련도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총 탑승 인원 중 지금까지 9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7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해상보안부는 남은 2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서두르고..

  • '홍콩 국보법' 통과…자유·인권 침해 우려
    홍콩 입법회가 19일(현지시간) 새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시민의 자유가 침해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홍콩에서 '23조(Article 23)'로 불리는 국가보안법은 반역·내란 가담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의 요청으로 212페이지짜리 초안은 단 11일간 검토 끝에 신속 처리돼 22일부터 발효된다. 새 법안은 2019년 홍콩의 대규모 반중 시위에 가담한 반체제 인사들..

  • 기시다 "나도 불법 정치자금 징계 대상에 포함시켜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불법 정치자금 모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까지 제재 처분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아사히신문은 19일 자민당이 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와 당내 5대 파벌 '니카이파'를 이끌고 있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을 제재 처분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자민당은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당내 최대 파벌 '아베파' 간부를 포함한 80여명의 의원들을 대상으..

  • 중러 밀착으로 서방 분위기 대략 난감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 5선을 확정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월 중국 방문 확정으로 양국 관계가 더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방 세계가 대략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사불란한 지원을 통해 확고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단일 대오가 흐트러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선이 확정되자마자 예상대로..

  • 중국핵학회 이사장 "중국 건설중인 원전 26기, 세계 1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은 현재 원전 55기를 가동하고 있고,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라고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19일 2024 중국국제핵산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왕서우쥔(王寿君) 중국핵학회 이사장은 "중국은 독보적이고 완전한 원자력 산업 체인을 가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로, 현재 가동중인 원전은 55기로 세계 3위이며 건설중인 원전은 26기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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