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철 LG전자 사장 "빌트인 새 성장동력…3년내 매출 1조 달성"
    류재철 LG전자 H&A(홈에어솔루션&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장(사장)이 80조원에 육박하는 세계 빌트인 시장에서 LG전자의 존재감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빌트인 사업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류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빌트인을 조 단위 사업으로 만들어 또 하나의 LG전자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LG도..

  •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어려운 상황, 경쟁력 갖출 기회"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당장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탄소에서 친환경으로)' 비전에 대한 흔들림 없는 방향성을 명확히 하며 기업경영은 5~10년 후를 내다봐야 하고 지금 배터리사업은 마라톤으로 치면 '35km 오르막'을 지나고 있다고 비유했다. 그룹 친환경 전략의 핵심 계열사이지만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 전기차 전환 속도 저하로 전방위적인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중 나온 대..

  • [飛上 대한항공] ‘MRO 새 패러다임’…외형 뒷받침할 ‘심장’에 투자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올해부터 약 3년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통한 외형 확장과 거대해진 규모에 걸맞은 내실 키우기에 집중하는 시간이다. 아시아나 통합은 단순한 양사의 기업결합을 넘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꿀 사안이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인천에 짓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진 정비 공장은 통합 항공사의 동력과 국내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의 성장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조원태 회장은 이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항공사를 뒷받침할 정비 체..

  • CJ대한통운, 7년 연속 식량위기국 원조사업 국내운송·선적 맡는다
    CJ대한통운이 질병이나 분쟁,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난이 악화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식량원조협약에 참여하며 세계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전라북도 군산항 제5부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FAC(식량원조협약) 쌀 10만톤 원조 출항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세계식량계획 및 수원국 방글라데시 대사관 관계자,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 HD현대중공업 '팀코리아'로 페루서 6400억 규모 함정 수주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인 6400억원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국방부를 비롯해 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해양경찰청·산업통상자원부·주페루 한국대산관·코트라 등 정부 기관과 함께 '팀코리아'로 이룬 성과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페루 해군이 발주할 함정에 대해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7일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 원 규모로, 함정 4척에 대한..

  • 삼성전자, 온디바이스AI 맞춤형 D램 내놨다…동작속도 쑥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기가비피에스)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메모리 솔루션이다. 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은 25%, 용량은 30% 이상 각각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 현대글로비스, 스마트물류 시스템 수주 행진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초저온·에코프로씨엔지와 약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알티올 인수 후 사업 확장에 나선 스마트물류솔루션 분야에서 굵직한 계약을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장·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보틱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 물류 공급망관리(SCM) 전반에..

  • LS에코에너지,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연이어 공급
    LS에코에너지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한다. 그간 1000㎞(킬로미터)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은 결과다.17일 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약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회사 측은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

  • “영업비밀 유출 엄단해야”…처벌 강화 2배 증가
    '영업비밀 유출범죄'에 대한 처벌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년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으로 지난해말 '2023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영업비밀 유출 범죄의 형사 처벌조치 강화에 대한 응답비율이 46.4%로 전년도 27.1%에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시 되던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기술유출 사건·사고의 영향에 기인..

  • "현대차 아이오닉6, 완벽한 전기차"…독일서 극찬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인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진행한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ED1000)에서 항속 거리·충전 속도·주행 성능·승차감·품질·..

  • 삼성디스플레이, 방송장비 시장 진출…美 'NAB 2024' 참가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화질 성능을 무기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17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스몰HD', 'FSI'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거나 콘텐츠 콘셉트에 맞게 컬러톤·이미지를 보정할 때 사..

  • 삼성전자,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 발족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컨소시엄은 펠티어 냉각 방식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 HD현대중공업,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 LG전자, '공감지능' 혁신 집대성…코엑스서 AI 선보인다
    LG전자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AI(인공지능)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로 부스를 꾸렸다.17일 LG전자는 월드IT쇼 행사장에 약 86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관 입구는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로 꾸몄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 삼성전자, '월드IT쇼' 참가…일상 속 스며든 AI 집중
    삼성전자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한다. 회사는 '갤럭시 AI(인공지능)'로 달라진 일상을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17일 삼성전자는 코엑스에서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과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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