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C "일본 제1공장 현지 조달률, 2030년까지 60% 달성"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제1공장의 현지 조달률을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TSMC 일본 제1공장을 시찰하기 위해 구마모토현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현재 일본 정부는 TSMC의 일본 진출이 현지 공급업체의 기술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 日 육상자위대, 금기어 '대동아전쟁' 버젓이 사용
    일본 육상자위대의 제32보통과 연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부대활동을 소개하면서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로 금기가 된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난 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공식문서에 '대동아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부대는 지난 5일 태평양전쟁 격전지 이오지마(硫黃島)에서 개최된 일미합동 전몰자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X 공식계정에 소개하며 '대동아전쟁 최대격전지 이오지마'..

  • 美 압박 돌파용 中 외교전, 4∼5월도 잇따라
    중국이 자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 압박을 돌파하는데 필수적인 우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외교전을 4월과 5월에도 잇따라 적극 전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늦어도 2035년까지는 G1이 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완벽하게 분쇄하려고 2018년 상반기부터 대중(對中) 신냉전 기치를 들어올린 미국 입장에서는 대락 난감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4월과 5월에 예정된 굵직굵직한 중국의 외교 일정을 살펴볼 경우 이 단정..

  • '중국 부동산 침체' 경계하는 호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호주 경제에 치명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중국 철강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부동산과 인프라 건설이 위축되면서 호주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기 때문이다.호주 뉴스 닷컴은 8일 호주 전체 대외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 수출 가격이 중국의 수요 감소로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하면서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

  • 태국 최대 축제 송크란, 올해는 無알콜?
    태국 보건 당국이 올해는 주요 축제 구역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등 '무(無)알코올' 송크란을 추진한다. 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태국 공중보건부와 보건단체 등은 다가오는 송크란을 앞두고 음주 없이 송크란을 즐길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태국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이 18개 주(州) 939명의 태국인과 외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88%가 송크란 축제에서 음주가 금지되면 행복할..

  • 민낯 中 경제 처참, 저소득과 실업 상황 심각
    질과 양 면에서 공히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는 G2 중국 경제의 현재 민낯이 상당히 처참한 지경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과 실업의 현실은 끔찍하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중국이 진정한 G2의 자격을 계속 유지하면서 미국 추월의 목표까지 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한참이나 멀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경제의 외견적 모습은 나름 괜찮다고 단언해..

  • 푸바오 WSJ 1면도 장식, 세계적 화제 부상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四川)성의 워룽(臥龍)중화자이언트판다원(苑) 선수핑(神樹坪) 기지로 귀환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福)의 대형 사진이 5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표적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면을 장식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WSJ는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Adorable)'이라는 제목으로 푸바오의 사진과 관련 기..

  • 아이유 대만 공연 성공적으로 종료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2024 H.E.R. 월드투어 in TAIPEI' 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5일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엄청난 환영을 받은 사실을 상기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두 차례의 공연에서 각각 3시간여 공연을 했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뜨거..

  •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 8∼9일 중국 방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오는 8∼9일 중국을 공식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은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과의 회담이나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면담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공식적으로는 왕 위원 겸 부장의 초청으로 방중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

  • 옐런, 리창 中 총리에게도 과잉 생산 억제 강조
    지난 4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7일 베이징에서 리창(李强)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도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회담 모두 발언에서 "중국의 산업 과잉 생산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양국의 복잡한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할 일이 많다. 그럼에도 지난..

  • 中 초고소득 기득권층, 홍콩-일본 엑소더스 유행
    중국의 당정 및 재계의 초고소득 기득권층 사회에 최근 거액 자산을 가지고 조용히 홍콩과 일본으로 탈출하는 이른바 반(反) '노블레스 오블리주(귀족의 의무)' 성향의 차이나 엑소더스가 대유행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아예 대세가 될 가능성도 농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 소재의 보쉰(博訊)을 비롯한 해외 중국어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기득권층의 차이나 엑소더스는 원래 유명했다고 해도 좋다. 특히 당정 최고위층과 대기업 오너들의 직..

  • "테러리스트 쫓아가 죽인다" 印 장관 발언에 파키스탄 맹비난
    테러리스트가 파키스탄으로 도망가면 파키스탄까지 쫓아가 사살하겠다는 인도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파키스탄이 "민간인에 대한 초법적 처형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외교부는 최근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의 "테러리스트가 파키스탄으로 도망친다면 파키스탄에 들어가(쫓아가) 그들을 사살할 것"이란 발언에 대해 이 같은 비판 성명을 냈다. 파키스탄 외교부부는 "인도가 파키스탄 내에서 자의적으로 '테러리스..

  • 푸바오 새 삶 적응 중, 스트레스도 받는 듯
    지난 3일 오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환한 용인 출생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가 일단 새 삶에 나름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100% 완전한 적응은 못한 듯 약간의 스트레스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사진 8장과 짧은 영상(쇼츠) 한 개를 살펴보면 이 사실은 잘 알 수 있다. "푸바오가 쓰촨(四川)성 워룽(臥龍)중화자이언..

  • 여인천하, 中 정부 대변인 속속 꿰차는 기염
    중국이 1949년 사회주의 국가가 된 이후 여성 인권 시장에 기울인 노력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하늘의 반은 여성'이라는 구호를 거의 매일 입에 올리고는 했던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노력은 진짜 헛되지 않았다. 신중국 건국 이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봉건시대와는 180도 다르다고 할 만큼 활발하게 이뤄진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공직 사회라고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이 남성들과..

  • 대만 지진 희생자 폭증할 수도, 골든 타임 종료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발생한 규모 7.2(중국은 7.3 추정) 강진으로 인한 희생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구조 작업 '골든타임(사고 후 72시간 이내)'이 6일 오전(현지 시간) 지났음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이들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이 중앙재난대응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실종자는 6명에 이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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