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 혐한 논란 사과 “실망감 안겨드려 죄송…깊게 반성하고 있다”

아이콘 구준회/사진=김현우 기자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혐한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날 구준회는 "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너무나 죄송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하겠다. 팬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매순간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구준회는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게재해 팬들과 설전을 벌이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본의 감독인 키타노 타케시는 '하나비' '기쿠지로의 여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과거 발언들이 혐한 사상이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이별길'은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 앞에 나타난 이별에 대한 노래로 비아이, 바비가 작사를 맡았으며 비아이,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 Bekuh BOOM이 작곡했다.

올해 초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사랑을 했다'와 타이틀로 경쟁했던 곡으로 가을의 계절감과 잘 어울려 1년 가까이 공개시기를 기다려온 곡이다. 서정적이면서 깊은 감성의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인 '이별길'을 비롯해 '내가 모르게' '좋아해요' '꼴좋다' 등 총 4곡이 수록 됐다.

한편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은 이날(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