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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김대중 전 대통령, 한국 민주주의 위해 평생 바쳐”

이해찬 “김대중 전 대통령, 한국 민주주의 위해 평생 바쳐”

기사승인 2019. 08.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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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 현대사에 남긴 업적은 한 마디로 위대한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주도식에서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민주투사이자 정치가”라며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결국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고 추모했다.

그는 “추도식에 임하는 마음에 더욱 그리움과 애틋함이 사무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침착하게 최후 진술하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쌓이고 시대가 흘러갈수록 존경이 더해가는 사람이었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통합의 사상에 대한 투철한 실천으로 세계 민주주의와 평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애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족적이 있기에 저와 민주당은 그 뒤를 따라 걸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평화, 통합, 혁신, 번영의 길이 우리의 길이며 이 나라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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