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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등 서울 8개 도시재생 후보지서 소규모 재생사업

북촌 등 서울 8개 도시재생 후보지서 소규모 재생사업

기사승인 2019. 08.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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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가회동 일대 지역의 소규모 재생사업 내용./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10월까지 북촌 가회동 등 8개 도시재생 후보지에서 지역 축제와 체험 행사 등 소규모 재생사업이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지난 4월 신경제거점 조성 및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북촌 가회동, 구의역, 효창공원, 면목동, 홍릉, 홍제역, 풍납토성, 광화문 등 총 8곳이다.

가장 먼저 소규모 재생사업을 선보이는 북촌 가회동 일대에서는 ‘600년 북촌한옥길 축제 ’한옥, 문을 열다‘가 개최됐다. 주민 스스로 그간 닫혀 볼 수 없었던 민간 한옥을 개방해 다양한 체험 행사의 장으로 활용했다.

북촌 가회동 일대에 이어 구의역 일대에서는 동부지방법원 이전 이후 침체된 음식문화거리 ’미가로‘ 주변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블록파티가 30일 개최된다.

미가로 블록파티는 주변 맛집들의 재조명을 목표로 삼고 지역 주민 인근 대학생 성수~건대 일대 방문객 등을 미가로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민 해결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이밖에도 △효창공원 일대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마을축제 ’독립마켓‘(9월6~7일) △면목동 일대의 지역산업인 봉제산업과 연계한 ’업사이클링 패션위크‘(9월21~22일) △홍릉 일대의 연구단지 오픈 하우스 등 그린 사이언스캠프(9월27~28일) △홍제역세권의 유진상가 재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상인학교(9월19일~10월30일) 등이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도시재생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이전부터 추진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에 필요한 재생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활성화계획 수립과 재생사업 구체화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시민 체감형 도시재생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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