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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트럼프-아베 25일 프랑스서 정상회담, 북한·이란·무역협상 주의제”

교도 “트럼프-아베 25일 프랑스서 정상회담, 북한·이란·무역협상 주의제”

기사승인 2019. 08. 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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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미일정상, 지소미아 종료 논의할지는 전하지 않아
"무역협상, 9월 타결 방침 표명...이르면 연내 무역협정 발효"
미일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내외가 지난 6월 26일 저녁 일본 도쿄(東京)의 번화가 롯폰기(六本木)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 ‘로바다야키’에서 만찬을 하는 모습./사진=도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잇따라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고 있는 북한 문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구성 및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조정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양국 장관 회의에서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협상과 관련,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 등 농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으로 제한하고, 일본이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 관세 철폐는 미루기로 일치했다.

쌀에 대해 설정하는 무관세 틀 도입도 이번엔 미루고 재협상을 한다는 방침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협상을 9월에 타결한다는 방침을 표명한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무역협정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교도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파기를 선언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관해 논의할지는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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