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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독도 방어훈련에 日 “훈련 중지 강력 요구”

韓독도 방어훈련에 日 “훈련 중지 강력 요구”

기사승인 2019. 08.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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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독도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동해에서 독도 방어훈련에 전격 돌입하자 일본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 정부는 이에 아랑곳 없이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와 서울의 외교경로를 통해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한국 해군의 이번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한국 측에 전달하면서 한국 해군의 독도 방어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극히 유감”이라면서 “(훈련) 중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항의했다는 게 교도통신의 내용이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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