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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전’ 공방 가열

임유진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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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장관급 7명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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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일요일인 25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연합
7명의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부터 열리면서 본격적인 청문 정국의 막이 올랐다. 하지만 하이라이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 조율을 놓고 여야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윤곽이 잡히면서 여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를 비롯해 후보자 전원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조국 불가론을 내걸고 있다.

민주당은 8월 안에 조국 청문회 열자면서 야권을 압박했다. 합의가 안 될 경우 오는 27일 국민 청문회를 열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민청문회를 두 단체에 요청했다. 두 단체가 고사할 경우 대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어떤 형태로든 규명하되 인사청문회법 규정에 따라 다음 달 2일 전에는 모든 절차를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우당(友黨)인 정의당은 이르면 26일 조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가리는 데스노트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후 3시 정의당을 방문해 각종 의혹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여당의 27일 국민 청문회 개최 카드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다.

한국당은 당초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일간 실시하자고 요구했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했다. 한국당이 협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청문회가 열릴지 주목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도 3일을 꼭 고집한다기보다는 탄력적으로 서로 협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법사위 간사들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후보자를 화요일(27일) 배임죄로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주말인 24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에서 조 후보자에 부정적 국민 여론을 확인했다면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국 같은 사람이 독식하는 이 나라에서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성공할 수 없다는 청년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었다”고 비판했다.

후보자 7명 중 5명의 청문회 일정은 잡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오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선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오는 30일 개최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다음 달 2일 열린다. 조 후보자와 함께 보수 야당 반발을 사고 있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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