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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봄 신 저가형 아이폰 출시...삼성·화웨이 대항”

“애플, 내년 봄 신 저가형 아이폰 출시...삼성·화웨이 대항”

기사승인 2019. 09. 0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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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2016년 출시 아이폰 SE 계승 모델...화면 크기 아이폰8과 비슷"
"삼성 갤럭시 A30 경쟁기종"
CNBC "1000달러 새 스마트폰 구매자 줄어...신흥시장, 저가폰에 흥미"
아이폰
애플이 내년 봄에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 CNBC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애플이 내년 봄에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 CNBC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 투입으로 삼성전자와 화웨이(華爲)에 대항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CNBC는 “새 스마트폰에 1000달러(120만원)를 써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줄고 있다”며 “새로운 저가형 기기는 신흥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가폰은 화면 크기를 줄이고, 액정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를 사용, 원가를 줄일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는 이 저가폰은 애플이 2016년 출시했던 ‘아이폰 SE’ 모델 계승 제품으로 화면 크기가 2017년 발매한 4.7인치의 아이폰 8과 비슷하고, 저가 액정 패널을 사용하지만 다른 부품은 상위 기종과 거의 동일하다며 가격은 미정이지만 삼성의 갤럭시 A30 등의 경쟁 기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SE는 출시 당시 399달러(미국 기준)로 상위 모델 대비 수백 달러 저렴했지만 2017년까지 출시됐다가 이후 단종됐다.

미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삼성·화웨이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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