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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음주운전에 “윤창호법 시행 두 달…책임있는 행동 보여야”

민주당,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음주운전에 “윤창호법 시행 두 달…책임있는 행동 보여야”

기사승인 2019. 09. 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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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시 질의 모습./연합
민주당이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 노엘(장용준)의 음주운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7일 이경 상근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장에서 가족에 대한 비판 책임을 후보자에게 전가하며 ‘저열하고 위선적’이라고 비난한 장 의원의 아들이 오늘 새벽 음주 운전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윤창호 씨 삼아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윤창호법’ 시행이 불과 두 달여 지났다”며 “아들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선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던 장 의원, 이번 아들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청문회 장에서 당당하게 외쳤던 ‘저열하고 위선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장 의원은 타인을 비판한 잣대와 동일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제원의 아들 노엘은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웃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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