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9회 아시안 요가스포츠 챔피언십’에서 ‘여자 21-25세’ 부문 3위에 입상한 손혜리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학생이 요가를 시연하고있다./제공=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2019 제9회 아시안 요가스포츠 챔피언십’ 아시안 요가 아사나 시니어그룹 부문에서 본교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 약 20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국내·외 요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원광디지털대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유연한 동작 구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한 퍼포먼스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요가명상학과 수상자는 △박진영(18학번) △손혜리(18학번) △강성미(17학번) 동문이다. 박씨는 ‘남자 25-35세’ 부문 2위를 차지했으며 손씨는 ‘여자 21-25세’ 부문 3위, 강씨는 ‘여자 25-35세’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종순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요가명상학과는 K-yoga를 이끄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는 인도 현지에서 요가와 명상을 전공한 교수진 및 정통요가·명상 통합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최고의 요가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19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의 주관사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