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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 초대형방사포 사격 지도”...‘연발 시험’ 예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 초대형방사포 사격 지도”...‘연발 시험’ 예고

기사승인 2019. 09. 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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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 연합
북한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새벽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 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또다시 진행된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은 시험사격 목적에 완전 부합됐으며 무기체계 완성의 다음 단계 방향을 뚜렷이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초대형방사포 무기체계의 전투 운영 측면과 비행궤도 특성, 정확도·정밀유도 기능이 최종 검증됐다”고 하면서 “앞으로 방사포의 가장 뚜렷한 특징인 연발 사격 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 시험 발사의 성공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과 김 위원장이 추가 시험을 언급한 것을 두고 발사체가 목표 타격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무기 2발을 ‘북한식’ 초대형 방사포라고 발표하며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31일 쏜 무기도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며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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