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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홈페이지 개편 통해 구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강남구, 홈페이지 개편 통해 구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기사승인 2019. 09. 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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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만의 생생한 현장을 감각적으로 기획·제작한 영상뉴스인 ‘소비자 TV’ 영상화면 캡쳐/제공=강남구
강남구가 구청 홈페이지를 주요 포털사이트 형태로 개편하고 PD·기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팀을 꾸려 홈페이지 콘텐츠를 대폭 늘리며 구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강남구는 소통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를 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내년까지 청소년수련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40여개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순차적으로 통합해 홈페이지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등 대표 홈페이지에서 기관들의 정보나 소식을 모두 접할 수 있는 ‘리얼 포털사이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소통장’을 자임하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비전을 담아 콘텐츠 중심의 직관적인 배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정 구청장의 ‘2019년 강남구청 예산 사업설명회’ 동영상의 경우 구청장이 전 동을 순회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동영상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영상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뒤 22개 전 동에 배포됐다.

또한 강남만의 생생한 현장을 감각적으로 기획·제작한 영상뉴스는 케이블채널 ‘소비자TV’에서 ‘기분 좋은 강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3회, 30분씩 방송된다.

구의 주요 정책과 통계 등은 기사형식의 텍스트와 카드뉴스를 비롯해 웹툰,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 뉴스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로 제작된다.

‘막내가 간다’, ‘생생후기’ 등 기사형식의 텍스트 콘텐츠는 구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제작된다.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인터랙티브 뉴스 ‘365일 FUN&PAN 강남’은 텍스트와 영상, 사진까지 한 페이지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중이다. 모바일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했고 하반기 오픈 예정인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애플리케이션 ‘더강남’과의 연동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단순 응모가 아닌 참여형 방식의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홈페이지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구민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개편된 홈페이지는 강남구의 정책을 정확히 알리는 포털사이트이자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생활밀착형 콘텐츠와 시의성 있는 소재 발굴로 ‘찾아가는 강남구’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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