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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미정상회담 성공·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견인에 최선”

이해찬 “한미정상회담 성공·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견인에 최선”

기사승인 2019. 09.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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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한·미정상회담 성공과 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견인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흔들림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달 말 비핵화 실무협상의 재개가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하순 유엔총회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면서 “민주당은 이를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양국이 서로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이번 협상에서 보다 북·미가 유연하고 현실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추석 민심과 관련해서는 “국회가 제발 일 좀 하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국민께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이다. 귀한 말씀 잘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대 정기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여당은 정기국회가 민생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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