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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스포츠과학 융합연구 선도 연구센터 구축

건국대, 스포츠과학 융합연구 선도 연구센터 구축

기사승인 2019. 09.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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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건국대학교가 서울 광진구 서울캠퍼스에 ‘KU 메타볼릭 환경제어 연구센터(KUMEC, Konkuk University Metabolism & Environment Center)’를 구축했다. 사진은 건국대 KUMEC 내부의 모습. /제공=건국대
건국대학교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서울캠퍼스에 ‘KU 메타볼릭 환경제어 연구센터(KUMEC, Konkuk University Metabolism & Environment Center)’를 열고 공학관 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국대 KUMEC는 스포츠 선수들의 운동능력 향상과 스포츠의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각종 신체측정과 운동연구 장비로 구성된 공간이다.

학교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이 같은 센터를 구성, 기존 건국대 PAP(Physical Activity & Performance InstituteI) 연구소 산하에 KUMEC를 둘 방침이다.

KUMUC는 시챔버 내부 공기 성분 분석을 통해 신진대사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휴먼메타볼릭챔버(Human Metabolic Chamber)와 특정 지역의 기후조건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제어챔버(Environmental Control Chamber)공간으로 구성된다.

챔버내에는 △호흡가스 분석 장비 △심혈관 기능 측정 장비 △신체구성 및 골밀도 측정 장비 △에르고미터 바이크(Ergometer Bike) 등 다양한 연구 장비가 마련된다.

건국대는 이 같은 장비가 운동선수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환자를 위한 건강 개선 등 일반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과학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원 건국대 사범대학장 겸 PAP 소장은 “KUMEC를 통해 스포츠의과학 분야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스포츠의과학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고도의 환경제어 기술을 구현한 KUMEC을 통해 건국대가 국내 스포츠과학을 선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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