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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최대 규모 택시쉼터 건립한다

성남시, 전국 최대 규모 택시쉼터 건립한다

기사승인 2019. 09.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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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여수동 연면적 1190㎡…내년 10월 준공
경기 성남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승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택시산업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한만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동부지역지부장과 곽정열 성남시법인택시노동조합 연합회 의장, 김성종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과 강길원 성남시법인택시협의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택시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는 승차 거부 없고 친절한 운송 서비스를, 사업자는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택시 내·외부의 청결 유지, 교통약자 우선 배려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택시쉼터는 내년 10월 중원구 여수동 119-2번지 166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190㎡의 규모로 들어선다. 또 시는 쉼터 옆에는 80면 규모의 택시 공영차고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부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승객에게 택시 이용요금의 6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장애인 택시 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존 택시 운수종사자 콜비 지원(일반 300원, 프리미엄 800원)을 택시 1대당 월 1만원 통신료 지원, 교통카드 단말기 통신료 월 2200원 지원 사업, 15년 이상 무사고 법인택시 기사의 개인택시면허 양수 비용 융자·이자 일부 지원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택시승객에게 보다 낳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운전자들의 삶의 질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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