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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 상위 10% 기업 인증 ‘DJSI 월드’ 10년 연속 편입

현대건설, 세계 상위 10% 기업 인증 ‘DJSI 월드’ 10년 연속 편입

기사승인 2019. 09.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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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DJSI_건설업종_평가_결과
DJSI 건설업종 평가 결과.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월드(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됐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에 이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세분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에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을,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코리아(Korea)’를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DJSI 월드’에 지난 2010년부터 10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해외 건설시장의 매출 1·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Grupo ACS), 독일의 혹티프(HOCHTIEF) 등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현대건설은 환경경영 부문(기후변화 전략·자원 보존)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52.5% 감축을 목표로 삼았으며 지난 10년간 환경보호 투자액도 138% 늘렸다. 최근 10년간 톤당 용수 사용량을 82.9% 감축시키는 등 효율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4월에도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내 최상위 4개 기업만 수상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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