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정책보좌관 임명…민정수석실 근무 인연
인사청문회 준비단서 '신상 분야' 중책 맡기기도
| KakaoTalk_20160703_092911276 | 1 | |
|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장관 정책보좌관에 김미경 전 청와대 법무행정관(44·사법연수원 33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0일 김 전 행정관을 장관 정책보좌관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보좌관은 조 장관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고 조 장관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직후 청와대 행정관을 사직하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일했다.
준비단 근무 당시 최측근에게만 맡기는 신상 분야를 맡아 가족과 친인척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들을 찾아내 방어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정책보좌관은 장관 지시사항을 연구·검토하고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정책보좌관은 조 장관과 함께 검찰개혁 등 법무부 정책 전반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업무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