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지역에도 예비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 기준) 보성 7.5mm, 완도 6.6mm, 순천 5.5mm, 해남 북일 14.5mm, 진도 지산 13.5mm, 여수 소리도 8.5mm, 장흥 7.9mm의 비가 내렸다.
이 비는 23일까지 100~2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남 남해인 일부 지역은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에 태풍 예비특보, 남해안 일부 지역은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강푹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지대 침수와 농작물 피해와 시설물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