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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로 배우는 소방안전,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개최

동요로 배우는 소방안전,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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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4~25일 충남대학교에서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24~25일, 이틀 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제20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대전광역시·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내용으로 만든 동요를 부르며 흥미롭게 안전의식을 배우게 하자는 취지로 1999년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출전팀은 참가인원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팀 경연이며 전국 18개 시·도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19개 팀, 초등부 19개 팀이 참가한다. 경연대회 노래는 불조심,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안전에 관한 창착소방동요 137곡 중 한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부른다.

대회날 오전에는 참석자 등록 및 리허설이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일차는 유치부, 2일차에는 초등부경연이 이루어진다. 전문심사위원 5명의 심사로 심사기준은 음정·박정 등 가창력 90점, 표현력 5점, 참신성 5점으로 최고 및 최저 점수를 제외한 심사위원의 종합평점에서 고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2팀, 최우수상 4팀, 금상 12팀, 은상 20팀을 선정하며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 각 1팀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2명), 행정안전부장관상(4명), 소방청장상(12명)이 수여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개회사에서 “20년 동안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배우고 즐기면서 안전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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