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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경찰총장’ 윤모 총경, 구속 여부 이르면 10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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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경찰총장’ 윤모 총경, 구속 여부 이르면 10일 결정

이상학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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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30분 영장심사
'폭행·마약 의혹' 버닝썬 영업 중단
지난 2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버닝썬 간판이 사라진 클럽 버닝썬 입구의 모습. /연합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가수 승리 측과 유착해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49)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0일 결정된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윤 총경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윤 총경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운용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2차전지 업체로 알려진 더블유에프엠(WFM)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회사의 주식 수천 주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총경은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경찰의 단속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당시 윤 총경에게 유 전 대표를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특수잉크 제조업체 ‘큐브스’ 전 대표 정모씨로부터 윤 총경이 수천만원대의 이 회사 주식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단속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주식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또 윤 총경은 정씨에게 연락을 받고 큐브스 주식 5000만원 어치를 사기도 했는데, 검찰은 윤 총경이 미공개 정보를 전달받고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지난달 19일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정 전 대표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것은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가 큐브스와 얽혀있기 때문이다. 코링크는 ‘배터리펀드’를 새로 조성해 코스닥에 상장된 영어교육 업체 WFM에 투자를 했고 WFM은 큐브스에 12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은 윤 총경이 조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1년 동안 함께 근무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 수사 과정에 당시 민정수석실 관계자와 경찰 지휘부가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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