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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우수 설계 1000만원 지원

국토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우수 설계 10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9. 10.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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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역건축사 협력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합의체가 지역건축사와 협력해 설계안을 작성하면 된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6개 설계안을 선정해 각각 설계비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건축사가 참여하는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지역건축사 협력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가 청년 건축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단독·다세대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연면적 20% 이상 공적임대주택 공급 시 70%)까지 연 1.5%의 주택도시기금 융자가 지원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일반분양분 매입을 지원하여 집주인의 미분양 리스크를 저감해주고 있다.

한국감정원 내에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상담·접수 및 사업성분석에서 주민합의체 구성·착공·준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획일화된 주택 디자인을 넘어 다양하고 아름다운 주택 디자인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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