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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아베와 한일 갈등 해소방안 논의 할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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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아베와 한일 갈등 해소방안 논의 할 듯(종합)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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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방일...아베와 양자회담 추진
청와대 "관계 개선에 보템 되길 기대"
축사하는 이낙연 국무총리<YONHAP NO-3139>
국무총리실은 1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총리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한국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이 총리가 한국정부내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히는 데다 일본 내에서도 이 총리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방일에서 이 총리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 총리는 이번 방일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총리실은 13일 “이 총리가 일본 나루히토 천황 즉위식 행사 참석을 위해 22~24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22일 일왕 즉위식과 궁정 연회에 참석하며 23일에는 아베 총리 주최 연회에 참석한다. 또 이 총리는 방일기간 일본 정·재계 주요인사 면담,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우선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23일 아베 총리 주최 연회에서 만나게 된다. 다만 이 자리에는 각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양국 현안과 관련한 긴밀한 대화가 이뤄지기 어렵다. 때문에 한국정부는 별도 한·일 양자 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부는 이날 일본측에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공식 통보하고, 아베 총리 등 주요 인사 면담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양자회담이 열릴 경우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판결 이후 1년 만에 양국 최고위급 지도자가 공식 대화를 하게 된다.

이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를 통해 한·일 갈등을 외교적으로 푸는 단초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양자 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배상 해법,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ISOMAI·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 양국간 현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각 의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보다는 관계 개선을 위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면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양국간 공식대화 채널을 여는 정도 선에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 총리의 방일이 한·일 갈등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일왕 즉위식에 총리가 가는 부분은 대화의 수준이나 폭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결과를 어느 정도까지 기대할 수 있는지를 말하기는 매우 이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결이라는 것은 완전한 원상회복이고, 이를 위해서는 수출규제 이전으로 모든 조치가 완전히 되돌아가야 된다”며 “상당한 정도의 완전한 원상회복을 하려면 사전에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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