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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조국 사퇴에 “가슴 찢어져…검찰 한 가족 살해”

공지영, 조국 사퇴에 “가슴 찢어져…검찰 한 가족 살해”

기사승인 2019. 10. 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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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검찰을 비판했다. /연합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간 조 장관 지지의 뜻을 밝혀온 공지영 작가가 검찰을 비난했다.

14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검찰은 한 가족을 살해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대통령은 조국 장관의 사의를 반려해주십시오. 어쩌면 조국 장관은 국민에게 직접 신의를 묻고 있는지도 모릅니다'며 서울 서초동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이날 오후 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 이용자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북유게 사람들'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 서초대로 삼거리에서 '시민참여문화제. 우리가 조국이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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