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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갑자기 떠난 설리에 국내 일정 취소 “애도의 뜻 함께 할 것”

송혜교, 갑자기 떠난 설리에 국내 일정 취소 “애도의 뜻 함께 할 것”

기사승인 2019. 10.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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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왼쪽), 송혜교 /사진=아시아투데이DB

 배우 송혜교가 갑작스럽게 떠난 설리에게 애도의 뜻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국내 포토콜 일정을 취소했다.


송혜교는 오는 17일 서울 소공동의 한 백화점에서 열리는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취소했다. 


행사 관계자 측은 "갑작스러운 연예계의 비보로 인해 17일 예정된 포토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해야 할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한 행사이지만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취소가 맞다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송혜교가 지난 6월 송중기와 이혼을 알린 뒤 국내에서 갖는 첫 공식석상으로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25세.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설리의 빈소 및 발인 일정 등 장례 절차는 일제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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