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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황희석, 트위터 막말 어처구니가 없다” 비판

장제원 “황희석, 트위터 막말 어처구니가 없다” 비판

기사승인 2019. 10. 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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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SNS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의 SNS 막말에 대해 지적해 파장이 일고있다.

16일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법무부에 황희석이라는 인권국장이 있습니다.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이 되어 단행한 첫 인사가 이 사람을 ‘검찰개혁 추진단장’으로 임명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유상종 (類類相從)’ 인가 봅니다. 역시나 민변 대변인 출신이지요. 이 사람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내뱉은 막말을 보니 과연 ‘인권’이나 ‘개혁’ 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한나라당 이 X새끼들’ ‘나경원이 서 있어야 할 곳은 영장실질심사 법원이다’ ‘신천지 = 새누리당’"이라는 표현을 들며 "더 있지만, 차마 옮겨담을 수가 없네요. 이들은 상대를 오로지 증오와 저주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집단인 것 같습니다. 어제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지적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무부가 진정 검찰개혁을 원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이 사람에 대한 인사조치를 해야할 겁니다. 이 사람이 주도하는 검찰개혁안을 우리가 논의해야 하나요?"라고 비판했다.

한편 황 국장은 이날 중앙일보에 보낸 입장문에서 "장 의원님이 언급하신 트윗 대부분은 선거캠프에서 작성하였거나 다른 트윗을 리트윗한 것"이라며 "비록 당시는 공직자가 아니었으나 지금은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 공직자로서 더 점잖고 반듯하지 못했던 점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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