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치성향’ 범진보 45.1% vs 범보수 42.1%

‘정치성향’ 범진보 45.1% vs 범보수 42.1%

기사승인 2019. 10. 16. 13: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ㅌ
정치성향 /알앤써치
정치성향이 범진보인 국민은 45.1%, 범보수는 42.1%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성인남녀 103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진보 비율이 45.1%로 나타났다.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42.1%였다.

20~40대는 범진보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고, 50대와 60대는 범보수 성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범진보 53.2%, 범보수 35.7%로 가장 강한 범진보 성향을 보였다. 이어 40대가 범진보 54.8%, 범보수 31.3%로 나타났고 40대가 범진보 54.8%, 범보수 31.3%였다. 30대는 범진보 49.0%, 범보수 41.5%로 나타났다. 60대는 범보수 49.1%, 범진보 35.2%로 범보수 성향이 가장 높게 나왔다. 50대는 범보수 49.7%, 범진보 38.8%로 조사됐다.

성향별로는 중도진보가 27.4%로 중도보수 24.4%보다 높게 조사됐다. 진보와 보수는 17.7%로 같았다.

자신이 진보 또는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7.7%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 12.1%에서 5.6%포인트 상승했다. 진보 성향의 경우 같은 기간 0.1%포인트 떨어졌다.

20대와 30대, 50대의 경우 진보와 보수 응답률 격차가 0.4%~1.6%포인트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40대는 확실한 진보, 60대는 확실한 보수 성향으로 조사됐다. 40대의 진보 성향 응답률은 24.8%, 보수는 12.5%였다. 60대는 보수 26.4%, 진보 16.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충청·세종,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범보수 성향이 범진보 성향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범보수 48.2%, 범진보 42%로 나타났고 대전·충청·세종은 범보수 52.4%, 범진보 43.9%였다. 대구·경북은 범보수 54.6%, 범진보 31.7%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부산은 범보수가 42%로 범진보 41.2%를 조금 앞섰다.

전남·광주·전북은 범진보 성향이 63.7%로 범보수 24.3%과의 격차가 가장 크게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범진보 48.3%, 범보수 41%였고, 강원 지역의 경우 범진보 41.8%, 범보수 37.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9.1%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