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 0 |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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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월세의 경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매매 거래량은 6만4088건으로 전년 동월 7만6141건에 비해 15.8% 감소했다.
이는 5년 평균인 8만4989건에 비해 24.6%, 전월 6만6506건에 비해 3.6% 감소한 수치다.
9월 거래량은 2014년 8만7000건, 2015년 8만6000건, 2016년 9만2000건, 2017년 8만4000건, 지난해 7만6000건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월 거래량은 3만333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2.3% 감소했으며 지방의 경우 3만753건으로 14.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397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2%, 아파트 외 주택은 2만109건으로 10.2% 감소했다.
이에 비해 전국 전월세 거래는 증가세를 보였다.
9월 확정일자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4만830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5년 평균 12만6523건에 비해서도 17.2%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월세는 41.5%로 전년 동월대비 1.7%p, 전월 대비 1.1%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만80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5.8%, 지방의 경우 4만7497건으로 17.7%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만309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7.9%, 아파트 외의 주택은 7만5205건으로 14.9%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8만669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1%, 월세는 6만1603건으로 21.3% 증가했다.
특히 전월세의 경우 최근 5년간 9월 거래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주택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