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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한국 정부, 한일정상회담, 다음달 국제회의서 개최 방안 검토”

요미우리 “한국 정부, 한일정상회담, 다음달 국제회의서 개최 방안 검토”

기사승인 2019. 10.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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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아베 총리, 다음안 아세안 회의·APEC 정상회의 참석"
"한국 정부, 지소미아 효력 상실 전에 정상회담 열어 한일관계 악화 제동"
"일본, 응할지 불투명"
한일정상회담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다음 달 국제회의에 맞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19일 보도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6월 28일 일본 오사카(大阪)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아베 총리와 악수한 뒤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다음 달 국제회의에 맞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1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다음 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효력을 상실하는 11월 23일 전에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악화에 제동을 걸겠다는 생각으로 회담을 검토한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다만 신문은 일본이 한국의 제안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를 알리는 행사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 이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면담한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친서 또는 구두 메시지를 이 총리를 통해 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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