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공채 시험에서 전산 오류 때문에 3차 합격자 일부가 불합격으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신입사원 공채 3차 시험에서 영어회화 테스트의 반영 비율을 10%로 해야 했으나 엑셀 산식 오류로 1%만 반영한 잘못이 뒤늦게 드러났다.
코트라는 오류를 수정하면서 당초 합격자로 통보한 8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3차 시험 합격자는 모두 159명으로 다음 주 최종 임원 면접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었다.
탈락한 일부 응시자는 면접 기회를 달라고 했으나 코트라 측은 형평성 문제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