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나경원 원내대표, 장외집회 연설 | 0 |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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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2대 악법인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선거법 개정안은 장기집권으로 가는 독재법”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여당은 불법 사보임으로 패스트트랙 법안을 만들더니 이제는 불법 상정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광화문 집회는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이 참석했다.
그는 “자기편에게는 있는 죄도 꽁꽁 덮어버리는 은폐청, 남의 편에게는 없는 죄도 만드는 공포청이 공수처”라고 재차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무중계·무관중의 기괴한 남북 축구 경기를 보면 안보파탄과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외치고 있고 철없는 아이들이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어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최저로 내리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또다시 하락 예측한 위험한 시기”라며 “한국당이 외치는 대로 민부론을 받아들이고 한·미동맹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