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의 나라’ 양세종, 김설현 향한 안타까운 사랑…울고 또 울었다

‘나의 나라’ 양세종, 김설현 향한 안타까운 사랑…울고 또 울었다

기사승인 2019. 10. 21.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나의나라'

 배우 양세종이 ‘나의 나라’에서 김설현과의 안타까운 사랑을 연기하며 ‘멜로킹’의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양세종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6회에서 복수를 위해 애써 한희재(김설현)를 밀어내는 서휘의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했다.


휘가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것을 알게 된 희재는 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휘는 “내 꿈엔 너 없었다. 악몽조차도”라며 희재를 지키기 위해 애써 모진 말을 쏟아냈다.


그는 차갑게 돌아선 후 어렵게 눈물을 참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혼자만의 시간이 왔을 때 휘는 흐느꼈다. 마음껏 울지도 못하는 휘의 서글픈 현실은 양세종의 절제된 감정 연기와 만나 안방극장을 파고들었다.


겨우 겨우 울음을 참았지만 터져나오는 슬픔을 막지 못했던 휘였다. 양세종은 슬픔만 가득한 휘의 운명을 정밀한 표현력으로 강력하게 전달했다.


이 장면은 양세종이 액션, 눈물, 멜로 등 전천후 연기를 전할 수 있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장면이었다.


이날 ‘나의 나라’는 희재가 결국 휘의 아픈 거짓말을 알게 되며 눈물 바람을 일으켰다. 희재는 휘의 곁에 머물며 지키겠다고 했다. 하지만 휘는 희재를 다시 한 번 밀어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휘와 그런 휘를 지키려는 희재의 슬픈 사랑은 양세종의 농밀한 연기 덕에 가슴 먹먹하게 그려졌다.


‘나의 나라’는 양세종이 연기하는 서휘를 중심으로 선굵은 서사가 흥미로운 드라마다. 양세종은 묵직한 감정선은 물론이고 가슴 아픈 로맨스까지 단단하게 묶으며 드라마의 감정 이입을 이끌고 있다.


데뷔 후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멜로킹’의 자리에 올라선 양세종. 이번 작품을 통해 슬픈 카리스마까지 갖추는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한계 없는 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