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체결 (2) | 0 | 김학동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장(왼쪽)이 지난 19일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 부대표와 전통 활 문화 보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예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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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와 전통 활 문화의 보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장과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 부대표 및 회원 11명을 비롯해 세계 24개국의 궁사들과 언론인 등 95명이 참석했으며 군에서는 국궁·양궁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조직은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교류, 축제,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교류와 정보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KPBMJ는 2010년 말레이시아 스포츠 위원회 산하 스포츠 클럽으로 공식 등록됐고, 세계의 수많은 활쏘기대회 및 마상궁 축제 등에 참가하고 세계무술연맹(WOMAU) 및 유네스코와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는 무예클럽이다.
이번 MOU협약으로 예천군은 예천세계활축제와 세계전통활연맹을 통해 세계 각국의 활문화와 교류해 활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위원장은 “활문화의 가치보전과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이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