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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포항관광 르네상스 초석 마련

포항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포항관광 르네상스 초석 마련

기사승인 2019. 10.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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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김성조 경북 문화관광공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18일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과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 관광 르네상스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포항영일만관광특구’를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및 의원, 영일만 관광특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 공유,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 맞춤형 상품 공동 개발 및 관광마케팅 협업체계 구축,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관광서비스업 인프라 개선 사업 및 인적자원 양성에 협력한다.

또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상호 간 유기적인 관광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8월 지정된 포항영일만관광특구는 포항운하, 송도해수욕장, 죽도시장, 중앙상가 실개천과 야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여러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만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의 강점을 육성·발전시켜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해돋이 명소로서의 명확한 지역 정체성, 동해안 해안선 도시 중 최장인 204㎞에 이르는 천혜의 해안절경과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강점과 특구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될 해상 케이블카 설치, 워터파크 등 오션 테마랜드 유치, 형산강과 바다를 잇는 수변공간 조성 사업 등에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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