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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이승만 대통령이 이름 붙인 배경은? 원래 명칭은 대붕호 혹은 화천호

파로호, 이승만 대통령이 이름 붙인 배경은? 원래 명칭은 대붕호 혹은 화천호

기사승인 2019. 10.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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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 등장한 파로호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파로호의 연인' 2부로 전파를 탔다.


60여년 평생 그물질을 해온 정병덕·윤정해 부부는 열다섯, 열아홉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으로 함께 살기 시작했다.

열다섯이 되던 해, 첫딸 옥분이를 파로호에서 잃은 윤정해씨는 이후 줄줄이 육 남매를 출산했다.

부부는 "파로호는 생명의 은인과 똑같다. 우리 식구를 다 살린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파로호는 지난 1944년 건설된 화천 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원래 명칭은 대붕호 혹은 화천호였다.

이후 6·25 전쟁중이었던 1951년 5월 인근에서 한국군과 미국군이 중국군을 격파한 곳이라고 하여 1955년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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