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1022093519 | 0 | 서울 서대문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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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근무하던 20대 경찰관이 청사 옥상에서 투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9분께 경찰청 소속 정모 경위(29)가 옥상에서 15층 아래로 뛰어내렸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51분께 ‘남자친구가 자살한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휴대폰을 위치 추적해 정 경위의 소재를 파악했다.
경찰청 옥상에서 정 경위를 발견한 경찰은 대화를 시도했으나 정 경위의 투신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경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또한 그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