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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막말 논란 사과 “후회하고 반성…두산 찾아 사과하겠다”

송성문, 막말 논란 사과 “후회하고 반성…두산 찾아 사과하겠다”

기사승인 2019. 10.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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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대 두산 경기에 앞서 키움 송성문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23)이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움 송성문 막말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성문은 전날인 22일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중 덕아웃에서 두산 베어스 선수를 향해 "최신식 자동문" "2년 재활" "팔꿈치 인대 나갔다" 등의 막말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과거 두산 투수 이형범이 부상으로 인해 2년간 재활을 진행한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송성문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공개사과했다.

경기 전 훈련을 마친 송성문은 "어제 한 행동에 대해 반성한다"며 "KBO리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폭언 당사자에게 사과했는지 묻는 말에 "오늘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사과하려고 했는데 두산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며 "KS가 끝나면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성문은 "(모든 것이) 내 잘못"이라며 "신경 쓰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팀 동료들에게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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