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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제품추적시스템 본격 가동…“유통까지 체계적 관리”

제주삼다수, 제품추적시스템 본격 가동…“유통까지 체계적 관리”

기사승인 2019. 10.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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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제품추적시스템 현장 적용
관리자가 삼다수 제품 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거래처 판매단계까지 제품의 이동경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추적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거래처 판매단계까지 제품의 이동경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추적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물류관리 고도화·비정상 유통경로 차단 등 투명성 확보로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제품추적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팩과 팔레트에 제품 추적용 바코드를 부착하고, 삼다수 제품 유통 시 팔레트 바코드 스캔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팩 손잡이에 있는 제품추적용 바코드를 조회했을 때 제품 생산부터 판매사까지 삼다수의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단말기와 모바일기기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품추적시스템 운영으로 내륙 물류센터와 직영 및 위탁사까지 제품의 이동정보를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생산실적이 자동으로 생성돼 관리가 정확해지고 용이해진다.

이와 함께 삼다수 제품 재고에 대한 생산일자 기준의 제품 연령 관리로 제품 선입선출 관리, 배송 차량별 통계관리로 운송구간 및 차량 종류 등에 따른 제품의 불량발생률 관리, 팩과 팔레트 단위로 제품 품질 데이터의 미세관리 또한 가능해진다.

특히 판매정보의 추적기능을 활용하면 유통채널 간 교차판매로 발생될 수 있는 시장 교란도 방지할 수 있다.

유사시 신속한 유통차단과 제품회수 능력 향상으로 불량제품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제품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은 물론 유통과정의 품질관리까지 체계화하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제주삼다수가 왜 대한민국의 명품인지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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