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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내 어린이사고 다발지역 42개소 87건 사고 발생

스쿨존 내 어린이사고 다발지역 42개소 87건 사고 발생

기사승인 2019. 10.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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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수립해야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42개소의 다발지역에서 총 87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86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수는 경기도가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42곳의 26.2%에 해당한다. 이어 서울이 8소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부산 6곳, 제주 4곳 순으로 많았다. 반면, 대전, 울산, 세종, 강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없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5건, 부산이 14건이었다.

소 의원은 “어린이, 노인 등 보행 약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법주정차, 과속, 도보와 인도의 미구분 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맞춤형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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