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한국 분당에서 살고 있는 중국 스타 탕웨이(湯唯·40)가 공개한 딸 사진이 최근 중국 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진을 접한 중국 팬들은 그녀도 역시 엄마라면서 딸을 자랑스럽게 공개한 것에 대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특히 열성 팬들은 그동안 그녀에게 가해진 각종 악플 테러 등은 이제 이번 사진 공개로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희망적 관측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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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의 전성기 때 모습./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이중 세 장이 딸의 사진이었다. 두 장은 독사진, 한 장은 아빠인 김 감독에 의해 위로 번쩍 들린 모습의 사진이었다. 당연히 세 장 모두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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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의 딸./제공=진르터우탸오.
하지만 모전여전이라고 대단히 매력적인 꼬마라는 사실을 말해주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모 빌딩의 창가에 서서 창 밖을 바라다보는 모습은 연출이 됐다 하더라도 눈길을 끌 만한 인상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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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과 그의 딸./제공=진르터우탸오.
사진을 본 중국 팬들은 댓글로 그녀를 응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들을 열심히 퍼나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실히 분당댁으로 살고는 있어도 그녀가 중국의 대스타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