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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서 뒤처진 일본, 6G 조기 개발로 전세 역전?

5G 시장서 뒤처진 일본, 6G 조기 개발로 전세 역전?

기사승인 2019. 11. 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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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 서비스 관련 회사들이 미국 인텔과 힘을 합쳐 6세대 이동통신(6G)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통신 서비스 관련 회사들이 미국 인텔과 힘을 합쳐 6세대 이동통신(6G) 시장 선점에 나선다.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한국·중국 등이 뒤처진 걸 다음 세대에서는 만회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10년 이상이 남아있다.

일본 1위 통신사 NTT는 지난달 31일 소니 및 인텔과 제휴해 6G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첫 걸음으로 NTT·소니·인텔 3사는 이르면 내년 봄 미국에 공동으로 관련 단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니혼게이자이는 NTT가 5G에서 뒤진 교훈을 살려 6G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일찌감치 유력업체와 제휴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시장에서는 뒤졌지만 6G 서비스는 한 발 먼저 개발에 착수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5G 서비스도 겨우 걸음마를 뗀 상황에서 2030년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6G 시장에 대한 전망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일본은 한국·중국·미국 등이 올해 시작한 5G 서비스를 내년 봄쯤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업체들은 6G 서비스 선점과 더불어 빛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반도체와 한번 충전으로 1년간 쓸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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