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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인터뷰] 정하영 김포시장 “FEZ 지정, 철도망 구축, 관광인프라 조성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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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인터뷰] 정하영 김포시장 “FEZ 지정, 철도망 구축, 관광인프라 조성에 사활”

박은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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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 박은영 기자 = “앞으로 김포 대곶지구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격자형 철도망 구축, 관광인프라 조성에 사활을 걸겠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3일 아시아투데이 창간 14주년 기념 특별인터뷰에서 연말 정부의 경제자유구역(FEZ)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정 시장은 또 김포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격자형 철도망 구축, 관광 인프라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5개월간을 김포시정 발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라 생각한다면 나머지 임기동안에는 김포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평화문화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7개월에 접어들었다. 그간의 소회와 역점 시책은.

“취임 첫해는 그동안 쌓여있던 민원해결에 집중했다. 종교시설 공유수면 점용 공방이 대표적이었는데 일단락됐다.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문제도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났다. 의견대립이 있었던 중학교 복합형 체육관 문제도 여러 사람들의 중지를 모아 정리했다.

정책적인 큰 틀은 교통, 교육, 보육, 환경 등 시민의 실생활 문제해결과 김포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설정해 진행 중이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문제는 김포골드라인 개통과 버스노선 환승시스템 구축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됐다.

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소외된 23개 마을에 1000원으로 이용하는 이음택시도 이달 11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됐다.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학교, 학생 지원 등 교육 불균형 문제도 지난해 대비 두 배인 400억원을 편성해 풀어가고 있다. 앞으로 한강과 조강(한강하구 옛이름)의 전경을 조망하며 달리는 김포 평화로의 개설이 역점사업이다. 3개 구간인데 공사를 모두 마치면 해강안을 따라 달리는 경관 일주로가 생긴다.”

-최근 발표된 ‘광역교통 2030 기본구상안’에 김포 관련 교통체계가 다수 포함됐다.

“2030년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철도중심으로 재편해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한다는 게 기본구상안의 핵심 골자다. 김포시의 경우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연장하는 김포한강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고양까지 연장하는 안이 포함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안은 방화차량기지에서 한강시네폴리스, 검단신도시, 한강신도시를 경유해 김포시 양촌읍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울5호선은 김포골드라인 외에 동서방향 광역철도가 김포에 하나 더 생기는 거고, 인천2호선은 인천과 경기 서부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철도가 생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아주 크다.”

-대곶지구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경기도에서 김포와 시흥, 안산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정부가 연말에 발표할 예정인데 김포시는 입지나 업종, 비전 면에서 꼭 지정될 것으로 본다. 김포의 해당지역은 개별입지 공장 난개발로 환경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도로, 상수도 공급 등 기반시설에 국비 지원이 가능하고 세제혜택도 있다.

김포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등 관련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과 실증 및 자동차 체험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업유치는 물론 교육시설, 의료단지 등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이 목표다. 최근 건설사, 금융사, 전기차 제조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김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혁신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과 함께 평화·생태 관광산업을 김포의 미래 먹거리로 꼽았는데.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을 제시했다. 월곶, 하성 등 김포시의 최대 자산인 한강하구와 인근의 역사문화,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하면 된다. 김포의 경우 남북관계의 제약이 있긴 하지만 서해와 조강, 한강 일대의 엄청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이 계획의 중심에는 내년초 개관 예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있다.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도 이미 설치됐다. 염하강철책길과 조강철책길, 한강철책길을 연결하는 39㎞의 김포평화누리길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래도 생태관광자원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또 김포 해강안에 있는 11개의 옛 포구와 한강 물길을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수립 중이다. 이 모든 자산을 이어줄 김포평화로도 곧 착공에 들어간다. 평화생태관광벨트가 김포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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