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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도쿄올림픽 출전희망 키운다…여자골프 랭킹 15위권 진입

김효주, 도쿄올림픽 출전희망 키운다…여자골프 랭킹 15위권 진입

기사승인 2019. 11.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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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 <YONHAP NO-0189 번역> (AP)
김효주 /AP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효주(24)가 세계 랭킹 13위에 오르며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희망을 키웠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세계골프 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지난주 16위보다 3계단 상승했다. 김효주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 10일 일본 시가현에서 끝난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준우승만 세 차례 달성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2020년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선수 중 같은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24)이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26)이 2위, 이정은(23) 6위, 박인비(31) 11위, 김세영(26) 12위로 김효주보다 랭킹이 높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 박인비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갖게 된다. 그러나 김효주가 최종 4인인 박인비와 격차를 좁히면서 혼전양상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에서는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 1위 최혜진(20)이 25위, 시즌 3승을 거둔 신인 임희정(19)이 26위에 각각 자리했다.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237번째 대회 만에 개인 통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안송이(28)는 148위에서 10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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