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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블랙박스 인양키로…민간잠수사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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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블랙박스 인양키로…민간잠수사 추가 투입

맹성규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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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사 수심 40m까지 들어가 수색
추가 발견 시신, DNA로 박단비 구급대원 최종 확인
'계속되는 수색'…독도 헬기추락 13일째
독도 헬기 추락사고 발생 13일째인 12일 새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달 31일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원들에 대한 군경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를 조사 중인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인양하기로 했다.

지원단은 전날 실종자 가족과 합의를 통해 실종자 수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르면 오는 15일 수중수색에 민간잠수사 20명도 투입된다. 민간잠수사는 수심 40m까지 들어가 수색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고 이후 투입된 해경·소방·해군 잠수사는 총 105명이며, 해군은 잠수사 15명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바다 중간층에 떠 있을 지 모를 실종자 수색을 위한 트롤(쌍끌이) 어선도 확보된 상태다.

한편 전날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은 여성 실종자인 박단비 구급대원(29·여)으로 확인됐다. 지원단은 전날 수습한 시신 1구의 지문을 대조하고 DNA를 검사한 결과 박 구급대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56분쯤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1513함은 추락 헬기 동체로부터 180도 각도로 약 3㎞ 떨어진 곳에서 소방관 복장의 시신 1구를 발견해 10여분 만에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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