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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 향한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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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 향한 글로벌 포럼 개최

장경국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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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대구경북경제 자유구역청이 개청 11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110개 입주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2019 DGFEZ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1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사람-기술을 연결하는 혁신성장의 테스트베드(Test Bed)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2회째 개최한 이번 포럼 주제는 ‘초연결 혁신성장, 사람과 기술의 연결’로 정하고 초연결 혁신성장을 향한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네트워킹의 場’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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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11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열린 2019 DGFEZ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날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자로 나선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는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실제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실생활에서 실용성이 떨어져 꼭 사람처럼 생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면 당분간은 사람을 닮지 않은 어설픈 기계 모양의 로봇을 통해 속도-안정성-가격-안전성 등과 같은 걸림돌을 하나하나씩 풀어 나가야 한다”며 미래 로봇산업의 과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시몽 뷔로 대표는 대한민국이 세계화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세계화라는 새롭고 낯선 변화를 피하기보다 과거와 다르게 생각하고 과거와 다르게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세계화로 인해 겪는 불편함은 개인-기업-국가 차원의 3단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사회가 글로벌 투자유치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의 불편함에 익숙해지려는 글로벌 마인트 세트를 가져야 한다”며 대구·경북인들의 세계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요구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지평 박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세계화의 후퇴와 한일 경제 마찰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가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후퇴하고 있지만 글로벌화가 좌초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미·중 마찰은 본질적으로 패권경쟁인 만큼 타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승패 여부로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당분간 갈등과 대립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일 경제 마찰은 일본의 우경화, 한국의 민주화, 한·일간 역사 인식 차이, 남북접촉 등에 대한 일본의 경계가 숨어 있는 만큼 불안정성이 길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반기술 투자 강화, 무역환경 변화 대응, 신규사업 지속 발굴, 독자기술 보안, 사회적 기여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The Best One(최고)의 위치보다 The Only One(유일)의 위상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인선청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국역청장이 11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열린 2019 DGFEZ 글로벌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마지막 주제발표자인 이인선 청장은 “이번 포럼은 입주기업과 지원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청의 입주기업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520만 시·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상의-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 등 산학연 50개 기관과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경자청이 올해 중앙정부의 성과평가에서 개청 이후 최초로 전국 7개 경제 자유구역 중 최우수 S등급을 받은 성과를 되새김하는 자리로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제언 등을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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