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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올해 3Q 누적 영업익 전년比 71.1% 증가

아스트, 올해 3Q 누적 영업익 전년比 71.1% 증가

기사승인 2019. 11.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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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1% 늘어난 121억7300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1016억8400만원으로 21.0% 증가됐지만,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억4500만원으로 52.7% 줄었다.

업체는 당기순이익 감소 원인에 대해 신사업 투자를 위한 단기 차입과 유상증자 발생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는 “이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108억3100만원) 보다 많고 올 3분기 영업이익률(13.9%)은 전년 동기(9.3%) 보다 4.6%p 증가됐다”며 “회사의 수익구조가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는 엠브라에르에 E-젯2 후방 동체를 직접 납품하게 되면서 하반기부터 수익 구조가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B737-맥스 후방동체 납품량이 전년 대비 5% 이상 늘어나면서 이번 매출 증가에 요인이 됐고, 보잉이 내년 초 해당 기종 운항 재개 계획을 밝히면서 앞으로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실적 퀀터점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하반기에 본격 성장 가속도를 올렸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품 납품을 일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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